"세상은 강한 개체가 살아남고 약한 것이 소멸되는 약육강식의 세상다. 그러한 세상의 땅 위에 우뚝 서있기 위해 우선 되는 것이 공격이다. 따라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아니 살아남기 위해 타인을 향한 공격성을 가지고 발휘하고 발전시켜왔다. 이런 행동은 때와 장소 그리고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김태형, 2003)" # 이게 꼭 필요해? 인간이 공격적 생명체라는 사실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몇몇 설치류를 제외하면, 척추동물 중에서 같은 종(種)의 일원을 습관적으로 파괴하는 동물은 인간뿐이다. 동족의 다른 이에게 잔혹한 행동을 함으로써 확실한 기쁨을 얻는 동물 역시 인간이 유일하다(Storr, 1986).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일부 연예인과 정치인 자녀들이 저지르고 있는 “학교 폭력”은..